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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병은 평생 자가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으로 질병 자체보다는 이로 인해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 질환입니다.

이중에서도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당뇨병 만성합병증 중에 입원 또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것은 물론 장애를 초래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발생률은 4~10%로 보고되었고 당뇨병 환자의 25%가 일생 동안 한 번은 족부질환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족부질환은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 경제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고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은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에게 당뇨발 예방에 대한 교육, 검진 및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하지 절단율을 49~85%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 고위험 환자 선별, 환자와 가족 및 의료진의 교육, 적절한 신발의 선택, 비궤양성 병변 치료가 당뇨병성 족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제시하여 정기적인 발 검진과 발 관리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설명됩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족부 궤양 및 하지 절단의 위험인자 확인을 위해 매년 족부 관찰과 족부 맥박 평가를 포함한 종합적인 발 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평가항목으로는 피부상태 및 뼈 변형을 관찰하고 말초혈관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족부 맥박의 촉진과 ankle-brachial index (ABI) 검사를 시행합니다. 보호감각의 소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 g 모노필라멘트 검사, 128-Hz 튜닝포크 검사, 바늘찌름 감각검사, 발목반사검사, biothesiometer를 이용한 진동감 각역치검사 등이 이용됩니다.

1) 하지 절단의 과거력

2) 족부 궤양의 과거력

3) 말초신경병증

4) 발 변형

5) 말초혈관질환

6) 시력저하

7) 당뇨병성 신증(특히 투석중인 환자)

8)불량한 혈당조절

9) 흡연 등으로 이 중 1개 이상인 경우 족부질환 고위험군이라 할 수 있으며 위험도 분류에 따라 치료 및 추적관찰 일정이 정해지게 된다.

당뇨병 발 증상, 예방법

당뇨병의 경우 발에 특히 문제가 잘 생기는데 이것을 당뇨병 발이라 하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증, 구조적 변형, 피부 못, 피부와 조갑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정확히 진단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신경이 서서히 파괴되고 혈관도 점점 막히게 되어 몸의 가장 말단에 위치한 발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인의 발에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생기면 건강한 사람과는 달리 잘 치료가 되지 않고 점점 상부로 번지게 되는데,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급속히 진행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앓는 일부 환자들은 발에 생긴 물집을 소독되지 않은 핀셋이나 칼 등으로 상처부위를 건드리거나, 굳은살이나 티눈을 칼이나 화학 약품을 이용해 제거하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잘못하면 상처를 악화시키고 이차적인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조그만 상처를 크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위험한 행동이 있습니다. 발에 궤양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죽은 조직을 제거하고, 궤양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며 상처를 소독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발의 증상으로는 이상감각, 궤양, 염증, 괴사, 골수염, 변형, 굳은살, 뼈의 무너짐, 난치성 무좀 등이 포함되는데, 특히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방치할 경우 절단이라는 극한 상황까지 갈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병 발의 예방으로는 당뇨인은 먼저 당뇨병이 오래되면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발 감각이 무디어 짐으로써 외부 상처로부터 발이 보호되지 않는 상태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발 궤양이나 절단은 미미한 발의 상처나 사소한 부주의에서 오는 것임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조이는 신발에 의해 발등, 발의 엄지발가락 내측 혹은 다섯째 발가락 외측에 특히 상처와 궤양이 잘 발생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발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발에 작은 상처가 나더라도 세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발톱을 깎을 때 매우 조심해야 하고 티눈이나 굳은살을 함부로 제거해서는 안됩니다.

여러 연구를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가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면 하지절단율 또는 사망률이 8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위험요인 관리가 필수이며, 특히 겨울은 발이 건조해지기 쉬우며, 추위로 맨발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어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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