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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technologyk 2023. 1. 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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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종류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

당뇨는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무서운 병인데요.

게다가 혈당관리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 합병증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크게 대혈관 합병증, 미세혈관 합병증, 당뇨병 족부 병변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도 잘 해야 하지만, 현재 어떠한 만성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어야 합니다. 이후 꾸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합병증이 발생하는지도 파악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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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혈관 합병증

우리 몸속 혈관들은 크게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에서도 대동맥이란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커다란 혈관인데, 이러한 대동맥 벽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두꺼워지는 현상을 대동맥류라고 한다. 만약 이를 방치할 경우 파열될 수도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질환을 대동맥 박리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왜 대동맥벽이 두꺼워지고 찢어지는 걸까? 주된 원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가족력 등이 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데, 임신 및 출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유전성 경향도 있어 부모나 형제자매 중 한 명이라도 해당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본인에게도 생길 확률이 높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평소 혈압관리뿐만 아니라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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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혈관 합병증 분류

대혈관 합병증으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및 말초 혈관질환이 발생하며 죽상경화증이 이들 질환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죽상경화증이 진행되면 정상적인 혈관벽에 지방질과 여러 세포들이 부착, 결합조직이 증식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동맥경화성 병변은 일반인 보다 당뇨병 환자에서 더 넓고 심하게 발생하며 진행도 더 빠릅니다.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요소로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고혈당 및 비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연령이 65세 이상인 경우,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잘 발생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복부비만, 혈소판 기능장애 및 인슐린 저항성 등의 위험인자를 추가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인에 비해 이들 질환의 발생 빈도가 2-4배 더 높으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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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성 변화로 좁아지면 심장근육으로 혈류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심근 허혈, 손상 및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심장 혈관으로 피가 가지 않게 되고 결국 심장근육 세포가 죽게 됩니다. 

 

(1)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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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10-20%는 심장근육의 손상이 진행하여도 이러한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 심근 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증상 심근 허혈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게서는 1-4%가 발생하는데 비해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발생률이 높아 조기 진단을 어렵게 합니다. 이로 인해 심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 비해 경과나 예후가 나빠지는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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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단 

심장 효소검사, 심전도, 운동 부하 검사, 심근 관류 스펙트,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CT 촬영, 혈관조영술 등을 이용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검사 방법이 선택됩니다. 확진검사는 혈관조영술로 하는데 조영제를 관상동맥에 주입하여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진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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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료 

증상 발생 시간 및 혈관 협착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관상동맥의 확장을 유도하거나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약물요법을 시행할 수 있고, 관상동맥 내 금속 철망(스텐트) 삽입, 관상동맥 풍선 확장술이나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잘라내고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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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뇌혈관질환

뇌경색은 대뇌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심장과 경동맥 등 다른 부위에서 생긴 혈전 조각이 대뇌동맥의 혈류를 막아서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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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단 

의심되는 경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나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서 경동맥 초음파 검사(경동맥 내중막 비후도 측정 및 플라크 확인), 뇌혈관 조영술 등의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요법이나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하면서 협착된 부위를 넓히는 수술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말초혈관질환

팔, 다리, 발의 주요 혈관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걸을 때나 운동할 때 팔 다리 근육이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파행’이라고 합니다. 병이 더욱 진행되면 쉴 때에도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피부 궤양, 괴저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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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단 

파행 같은 증상이 있고 팔다리 맥박이 촉지되지 않을 때 도플러 초음파 검사나 혈관 조영술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약물요법이나 하지 혈관 내 금속 철망(스텐트) 삽입 같은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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